삼성페이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신한터치결제 2세대 아이폰용 사용기
제품 소개
신한 올댓쇼핑에서 구매한 신한 터치결제 2세대 제품입니다.
애플페이가 사용 불가능한 한국에서 애플페이의 대안으로 떠오른 제품으로도 유명합니다.
1세대는 케이스 자체를 장착하고 포트까지 연결해야지 사용이 가능했는데, 이번 2세대는 모듈 형태로 나왔습니다.
패키지 및 구성품
패키지는 깔끔하게 들어있습니다. 위와 같이 카드지갑 같은 형태로 생겼습니다.
구매한 색상은 블랙이며 가격은 26,000원 입니다. 카본도 있는데 가격은 36,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만 해당 모듈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카드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구매하셔도 사용이 불가능해요!
모듈의 부착은 기본적으로 맥세이프를 통해서 부착이 되기 때문에 맥세이프가 없는 모델을 위해 오른쪽처럼 맥세이프 패치를 부착하라고 따로 보내줍니다.
블랙 가죽재질의 제품을 구매하였고 가죽의 느낌은 인조가죽의 느낌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맥세이프 카드케이스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튼의 경우 클릭감이 있고, 진동으로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눌렸다는 점은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카본 제품의 경우 버튼이 눌린건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종종 있었는데 두께가 얇은 만큼 구분감이 없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장착이 가능합니다. 저는 추후에 카드를 녹여 납땜으로 연결을 할 생각입니다.
혹시나 교통카드를 발급받으실 분들은 아래 주소에서 받으실 수 있어요.
신한카드 교통 SIM 카드 발급 페이지 (공식페이지)
신한카드 S-Choice(쇼핑형) 체크(SIM형)
www.shinhancard.com
사용기
전원을 켰을 때 이렇게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점등하게 됩니다.
한 번 충전으로 대략 50회 정도의 결제를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한플레이 앱을 통하여 터치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때 앱에서 터치결제를 활성화 하지 않으면 바코드(QR)결제만 활성화가 됩니다.
이 때 해결방법은
메뉴 > 설정(톱니바퀴) >터치결제 설정 > 사용하기 > 부착형
으로 설정을 해주시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터치결제 활성화 상태에서 모듈의 전원을 켜주면 길게 진동이 오는데, 그 때 삼성페이와 동일하게 사용을 해주면 결제가 됩니다.
결제는 버거킹인데 왜 내역은 편의점이냐고 한다면...
편의점에서도 긁고 버거킹에서도 긁었지만 둘 다 캡쳐를 하기는 귀찮아서 입니다. 여튼, 결제는 완벽하게 잘 됩니다.
장점
장점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애플에서 느끼는 삼성페이의 맛!
단점
무겁고
그립감 떨어지고
자석은 또 왜이리 약한거야?
이걸 부착하니까 무선충전도 안되는데...
근데 모듈을 또 충전해야 한다고?
사실 삼성페이처럼 결제가 된다고 삼성페이와 같은 환경이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안그래도 무거운 아이폰13 Pro가 더 무거워져서 Max의 무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립감이 나빠지는건 덤이고...
충전을 하려면 모듈을 떼어내서 둘 다 충전을 해줘야하는 그런 일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통화중에는 결제가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음파를 이용한 기술이기 때문에 통화중이라면 터치결제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그냥 아이폰에서 삼성페이의 향기를 느낀다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링크를 드리고 싶지만 현재 품절이라 링크 자체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총평
아, 애플페이 내놓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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