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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이를 갈고 만든 CPU죠. 라이젠 1700 (Ryzen 1700) 기반의 시스템을 구매해서 조립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조립컴퓨터의 시작을 헤네브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AMD가 더 힘을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망했죠. 불도저에서 아주 시원하게 끝까지 ^^...



이후 피씨들은 다 인텔 제품들을 사용해 왔었는데 너무 좋은 제품을 출시해 준 AMD가 너무 고맙네요.

물량이 풀린지 좀 되서 많은 분들이 라이젠의 개념보다는 실제 유저가 어떠한 느낌을 가지고 사용하는지가 더 궁금 하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자세한 설명 넘기고 제 시스템과 실제 사용기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라이젠 1700의 제원입니다.

제조회사

AMD

등록년월2017년 02월
브랜드 분류AMD(라이젠 7)소켓 구분AMD(소켓AM4)
코어 형태옥타(8) 코어쓰레드 형태쓰레드 16개
연산 체계64비트동작 속도3.0GHz
터보코어3.7GHzCPU 대역폭
L2 캐시 메모리4MBL3 캐시 메모리16MB
GPU 모델명GPU 코어 속도
설계전력65W제조 공정14nm


 터보코어가 3.7GHz로 되어있는데 올코어 터보는 3.2GHz입니다.


<시스템 제원>

CPU : AMD Ryzen 1700 @3.8

VGA : MSI 1080ti 트윈프로져6

RAM : 삼성 19200 단면 C다이 8G * 2EA - 3200MHz

MB : ASROCK X370 Gaming K4 

SSD : SAMSUNG 850 EVO 

POWER : 슈퍼플라워 라덱스 실버 650W

OS : window 10 레드스톤2



+ 모니터 => QHD 27, 144Hz  &  FHD 27, 144Hz 두 대를 듀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CPU, RAM 모두 다 오버클럭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젠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인텔처럼 소켓 장난질을 치지 않는다는 점 + 숄더링이 되어있어서 도루코 날로 씨피유와 스릴넘치는 행위를 안해도 된다는 것 !



또 마음에 들었던 것이 쿨러를 기본적으로 제공을 해준다는 점! 그리고 무려 LED 가 들어온다는 점! 

지금은 크라켄 X52를 쓰고 있지만 기쿨 정말 예쁩니다. 어디는 씨퓨를 사면 쿨러는 알아서 주문을 해야 한다죠. 


   


우선, 라이젠은 램오버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뭔가 램오버를 전후로 과장을 조금 보태서 티코타다가 포르쉐 타는 기분이랄까요? 기존에는 B다이만 램오버가 잘 먹었었는데 이번에 AGESA 1.0.0.6 업데이트가 있구 난 후부터 아주 잘 들어가 줍니다 =) 


라이젠 오버클럭 하는 방법 게시글


저는 검은사막, 고스트리콘, 오버워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스팀게임들 많이 하는데 이번에 나온 니어 오토마타도 구동을 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라이젠 게임성능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죠. 근데 실 사용자 입장에서 더욱이 스카이레이크까지 사용했던 유저가 느끼는 체감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CPU의 개입보다 VGA의 개입이 많아지는 QHD 144Hz 모니터를 주 모니터로 구동을 해서 더욱 격차가 좁혀지기도 하겠지만 FHD 144Hz로 구동을 해도 오버워치 같은 게임은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프레임 차이는 절대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 환경 기준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보시죠. 프레임 차이가 심하다는 FHD 144Hz 환경입니다. 심지어 이 동영상에 상태는 램오버가 3200도 아니라 2666만 넣고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프레임 유지 잘 하죠. 


라이젠은 이런분들에게 별로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이 친구는 오버클럭 폭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버클럭을 하지 않으면 빠르다는 생각을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오버클럭이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한 CPU인데 이러한 작업이 어렵고 귀찮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편하게 인텔로 가시면 됩니다. 라이젠은 성장하고 있는 CPU입니다. AMD가 불도저로 아주 시원하고 밀어주셔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다 인텔에 최적화가 되어있죠. 많은점들이 개선이 되었지만 아직도 유저의 손을 많이 타는 CPU입니다.


그리고 '컴퓨터 = 게임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꼭! 자신이 하는 게임의 벤치마크를 보고 결정하세요. 제 경우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를 이따금 즐기는데 솔직히 라이젠 프레임 드랍이 너무너무 심합니다. 인던만 들어가도 30프레임 이하로 떨어지는 구간들이 존재해요. 인텔 제품을 사용했을 땐 이러한 문제점들을 못느꼈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꼭! 자신이 하는 게임의 벤치마크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6월 21일에 리니지m이 정식 출시가 되죠? 아마도 녹스로 다중 계정을 돌리시는 분들이 분명이 많이 계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러한 용도로 컴퓨터를 구매하신다면 무조건 Ryzen 제품군을 선택하시면 후회은 안할 것 같네요 ㅎㅎ


저는 기본적으로 그라나도에스파다, 녹스 3개, 나머지 주 게임 이런식으로 게임을 구동합니다. 씨퓨 정말 잘 돌아갑니다. 가끔 주 게임을 하다가 다른게 켜져있다는 것을 까먹을 때가 있습니다. 

(구라같지만 진짜에요...)


처음에 구매를 했을 때, 그리고 인텔의 커피레이크 소식이 들려왔을 때 솔직히 조금 흔들리긴 했습니다. 오버클럭을 하다가 현자타임이 왔거든요... 한계점이 너무나도 분명하기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올라가질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하고 사용을 하니 참 좋은 점들이 많은 CPU입니다. 지금은 매우 만족하면서 용도에 맞게 잘 사용을 하고 있구요.



AMD에서 정말 노력해서 준비한 CPU라는 것이 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시스템을 맞추실 분들 제 글일 얼마나 참고가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Ryzen이 정말 참 잘 만들어진 CPU는 틀림없기에 조금 더 구매에 신중함을 더하신다면 인텔이던 AMD던 후회 없는 시스템을 구성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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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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