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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요즘 데스크탑보다 간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맥북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사용하다가 집에 와서는 썬더볼트 독에 바로 C타입 하나만 연결하면 이어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다가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클렘쉘 모드로 맥북을 사용하다가 사용이 끝나서 잠자기 모드로 진입을 시키면 다시 화면이 켜지는 상황이 발생을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제가 조치한 방법과 체크 사항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맥북 잠자기 모드 깨어남

     맥북이 잠자기에서 깨어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전원 관련 설정이 문제이거나, 네트워크의 사용, 다른 장비들의 간섭등의 영향으로 잠자고 있던 맥북이 다시 깨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아마 유/무선으로 연결된 장비들이 시그널을 주기적으로 맥북에 보내서 맥북이 신호를 받고 깨어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래의 체크 사항을 한 번 보시고 잠자기 모드가 지속 되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크사항

    1.  Apple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배터리 진입후 배터리 와 전원 어댑터를 차례로 클릭한 다음, ‘네트워크 연결 시 깨우기’를 선택 여부 확인. 

    2. 유/무선으로 연결된 키보드 마우스가 있다면 연결 해제.

    3. 트랙패드나 키보드가 클릭 되고 있는지 확인. (2번을 체크한다면 3번은 알아서 체크가 됩니다.) 

    애플 공식 가이드

    체크 후 조치 사항

     다양한 노트북을 많이 사용해 봤지만 애플의 제품처럼 기기를 까다롭게 가리는 노트북은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같은 독을 이용해서 클렘쉘 모드를 이용해도 유독 맥북에서만 이러한 증상이 발생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블루투스로 연결 된 키보드가 (2.4GHz 아님) 지속적으로 맥북을 깨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정 주기마다 시그널이 보내지는 것 같았는데, 만약 블루투스 제품 때문에 문제가 발생 했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장비가 문제인 경우

     블루투스 on/off를 커맨드로 할 수 있게 해주는 blueutil과 잠자기 모드를 감시하게 해줄 sleepwatcher를 home brew로 설치합니다.

    brew install blueutil sleepwatcher

    이후 아래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해줘서 잠자기 모드에 진입한 경우 블루투스 상태를 On/Off 로 제어 가능하도록 합니다.

    touch ~/.sleep
    echo "/usr/local/bin/blueutil -p 0" >> ~/.sleep
    chmod 755 ~/.sleep
    echo "/usr/local/bin/blueutil -p 0" >> ~/.wake
    chmod 755 ~/.wake

    마지막으로, 아래 명령어로 맥북 시작 시 sleepwatcher가 자동실행되게 서비스로 등록합니다.

    brew services start sleepwatcher

    블루투스 장비가 문제가 아닌 경우

     사실 이런 경우는 방법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맥북을 다 사용하고 문제가 되는 장비를 독이나 허브에서 연결 해제하거나, 모니터의 전원을 끄는 방법으로 조치할 수 있습니다. 클렘쉘 모드의 동작 조건이 모니터에 전원이 들어와있고, 입력가능한 키보드 마우스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저렇게 설정해두면 맥북이 깨어나지는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특정 장비들이 맥북의 잠자기 모드를 깨우는 경우인데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2.4GHz 동글을 사용하는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사용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개발자가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들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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