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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우연히 관심이 가는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모니터에서 재생이 되고 있었는데 모니터가 뭔가 모르게 신기했습니다. 모니터지만 마치 영화관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 당시에는 정확하게 뭐 떄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건지 몰랐죠.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 불빛이 모니터 뒤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결과 필립스에서 개발한 ambilight라는 기술을 제품화하여 모니터에 장착한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안오실텐데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바로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모니터 뒤에서 영상에 효과를 더해주는 것을 ambilight 다른 말로는 라이트팩이라고 불려집니다. 이미 시중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걸 아두이노를 사용해서 제작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걸 만들었을까 하고 찾아보니 정말로 구현을 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NeoPixel이 어떠한 LED이고 어떻게 작동을 하는지 알아서 그다지 놀랍지 않지만 저 당시에는 뭐 저런 LED가 있냐면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하고싶기도 했지만 또 작업을 시작하려면 귀찮고 딱히 모니터로 영화를 볼 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생각너머로 접어뒀었는데 몇일 전 방 청소를 하다가 문득 다시 생각이 나서 바로 물품들을 주문을 넣었습니다. 


귀찮은데 해야할지 안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런 생각이 들 때 저는 대부분 하는 편입니다. 귀찮아서 안하면 언젠가는 후회를 하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셀프 인테리어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사소한 것 조차 귀찮아하면 나중에는 어떻게할지 잠시 생각을 해보니 결단이 났습니다. 

 구매한 준비물은 Neopixel 5m만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 공구랑 작업 도구들이 다 있어서 놀랬습니다. 역시 부모님이 같은 계열에서 일을 하시니 집에 이런게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작업을 할 때 저 네오픽셀은 약 1.5m정도가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낭비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1m단위로 3m를 살 돈이면 5m 짜리를 사고도 돈이 남습니다. 네오픽셀은 여러곳에서 사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사용하게 되므로 과감하게 5m를 구매합니다. 아니 합시다^-^ (여러분들 하실분들 몇분 보여요 이미)



네오픽셀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일반 LED랑은 좀 다르죠? 제어도 LED하나씩 다 가능합니다. 여튼, 아두이노로 뭘 만들까하고 프로젝트(?)아닌 놀이거리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잘 됐습니다. 보고서 예쁘면 이참에 모니터를 하나 더 구매해서 듀얼모니터로...

 아마 이번에 제가 만들려고 하는 이 결과물은 아두이노에 막 엄청 능숙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다 만드실 수 있을꺼에요. 대신 납땜은 하실 줄 알아야해요. 점프선이 없으신 분들은 점프선도 같이 구매를 해주셔야 편해요. 아두이노 쓰는데 점프선 없으면 불편해서 어떠케 사용하시려구요~ 

뭐하러 귀찮게 만들어요? 그냥 사면 되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모듈 가격은 150,000정도부터 시작을 하네요. 뭐 대충 3배정도밖에 가격 차이가 안나네요. 그리고 이렇게 하는게 더 재미있잖아요? 공대다니시거나 나오신 분들이라면 이런게 더 성취감있고 막 그렇지 않아요? 나는 그런데 변탠가... 여튼 저는 가격보다는 성취감과 재미있으니까 또 배울 수 있으니까 직접 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사는게 더 완성도가 있고 아두이노보다는 반응이 빠르지 않을까요? 시제품을 써보지를 않아서 이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가격을 보니... 


네오픽셀이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지만 도착하는 날 바로 작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뭐 한... 두세시간이면 다 만들지 않을까요? 우선 네오픽셀이 도착하면 다시 한 번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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