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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다. 이제 겨울이 왔다는게 제법 체감이 되는 온도다.

작년 이맘때 나의 애중이에게 새신발을 신겨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사실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거주를 하고 있어서 딱히 자를 많이 운행을 할 일도 없었고, 가장 큰 이유는 그 당시에 돈이 부족했다.



겨울철 윈터타이어의 필요성


 이제 어느정도 자금적인 여유가 있기에 (사실 지금 끼고 있는 타이어가 수명을 다해간다) 겨울철 안전을 위해 윈터타이어를 애중이에게 신겨주기로 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윈터타이어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가? 아마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 이 글을 보지 않고있을 것 같다. 대부분 사계절타이어를 끼우고 주행을 하거나, 아예 관심이 없거나 할텐데 사실은 필요성이 있다.



 요즘은 한국도 강설량이 많아졌고, 기온은 말할 것도 없이 춥고 수입차량의 증가로 후륜구동 차량들도 많아졌다. 

그래서 윈터타이어가 어느정도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겨울철 윈터타이어 필수로 장착해야하나?


 일반적으로 눈길이나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 정도 미끄러워 급제동이나 급가속을 할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릴 경우, 윈터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약 18m면 충분하지만, 일반 타이어는 37m의 거리가 필요하다. 접지력이 강한 타이어가 필요한 이유다. 

 윈터타이어는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좀 더 유연한 재질의 고무 성분과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의 홈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윈터타이어는 유연한(말랑말랑한) 재질의 특성 덕분에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딱딱하게 타이어가 굳지 않는다. 일반 타이어의 경우는 온도가 낮아지면 타이어가 딱딱하게 굳어져서 접지력을 잃지만 윈터타이어는 그렇지 않다.


위 사진처럼 노면의 온도가 7도 아래이면 윈터타이어의 접지력이 매우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의 겨울 온도가 영하인 것을 생각하면 안전을 위해서는 윈터타이어의 장착이 필수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윈터타이어가 중요하다. 그래서 윈터타이어를 구매전/후 유의 사항을 알아보자.


1. 재고상품 

 윈터타이어의 경우 겨울철에만 수요가 있기 때문에 예상판매율 이상으로 만들어낸 타이어들은 재고가 남는다. 1년 정도 지난타이어를 낀다고 문제될건 없지만 재고 상품을 할인없이 구입하는건... HOXY... 흑..우...?


2. 계절에 맞게 사용

 윈터타이어는 기온이 7도 이상일때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접지력이 낮아진다. 그러니까 원터타이어는 겨울에만 장착하도록 하자.


3.타이어공기압 승인

 요즘 차량들은 타이어의 공기압을 모니터링하는 TPMS가 장착되어있다. 윈터타이어로 교환하고, 타이어공기압 승인을 새로해야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다.


4.공기압체크

 다른 계절에는 주행 중 타이어 내부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자연히 공기가 팽창하게 되는데 겨울철에는 주행 중에도 공기가 수축된 채로 있어 자주 공기압 체크를 해 주시는 것이 좋다. 공기압이 낮아지게 되면 제동성능이나 조향성능, 연비도 나빠지게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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