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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름에도 전기세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겨울에도 전기장판을 틀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 보니까 여름과 별반 차이가 많이 없네요.

 오늘은 그래서 여름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전기세를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세 요녀석이 은근히 많이 나가더라구요.


바로 시작을 해보도록 하죠.


세상 어디에나 있는 전기세 절약 꿀팁

1. 냉장고


 여러분들의 냉장고는 안녕하신가요? 저렇게 꽉 (술로) 채워 넣으시면 안됩니다...


- 냉장고의 적정 온도 유지

 여러분, 냉장고의 설정온도가 1˚C가 올라가면 전력 소비량이 5%가 줄어든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냉장실의 적정 온도는 0˚C ~ 5˚C 이하, 냉동실의 경우는 -18˚C이하 입니다. 이하라고 해서 -19˚C를 하라는게 아니에요!!!


- 냉장실은 비우고, 냉동실은 채우자

 반찬이나 각종 저런 맥주라던가 맥주라던가 맥주를 냉장실 용량에 60~70% 이상 채워 넣는 것은 냉기 순환을 막는 지름길이에요. 그러니까 냉기 순환을 위해서 전기를 더 많이 쓰게 된답니다. 냉장실 용량의 60% 이하로만 채워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냉동실은 반대로 꽉 채워 넣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냉기들이 잘 전달이 되고 쉽게 빠져나가지 않아서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고 전기세 또한 줄어들게 되니까요.


2. 세탁기



- 빨래는 한번에 모아서 하시는게 좋아요. 대부분이 빨래 양이 많으면 전기세가 많이 들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세탁을 자주 하는게 전기세를 더욱 많이 잡아먹어요

 그러면 세탁 효과가 떨어지는거 아닐까요? 응, 아니야~ 세탁기 용량에 80%까지 채워 넣어도 세탁 효과에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3. 다리미



- 다리미는 보일러랑 똑같아요. 가스비를 줄이려면 귀뚜라...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말고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게 더 가스비 절감에 좋다고 하잖아요? 다리미도 똑같아요. 처음 온도를 올릴 때 전기가 많이 소모가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한번에 몰아서 다림질을 하시는게 좋아요. 그게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실은 세탁소)


4. 밥솥



- 보온 모드는 최소한으로

전기밥솥이 장시간 보온상태라면, 전기세도 그만큼 더 나오겠죠. 그래서 1회분으로 나누어 냉장 혹은 냉동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 전기밥솥 똑똑하게 활용하는 TIP

 만약 ‘나는 밥솥에서 한 밥으로 먹어야 된다’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음식을 데울 때 전자레인지보다 전기밥솥을 활용하면 추가로 전기가 안 들어갑니다. 데울 음식을 30분 전쯤에 접시에 받쳐서 전기밥솥에 넣어두면, 방금 만든 것처럼 수분이 마르지 않고 촉촉할뿐더러 따뜻하게 데워집니다. 수분이 날아가면 맛없는 수육이나 떡 같은 경우, 먹기 30분 전에서 1시간 전에 밥솥에 넣어둡시다.


5. TV



안보시는게 가장 큰 전기세 절감 효과입니다. (퍽)


- 멀티탭을 이용해 대기전력 줄이기.

 TV 셋톱박스의 대기 전력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 보다 훨씬 많아요. 덩치가 훨씬 큰 TV보다 10배나 더 많답니다. 그래서 TV를 보지 않을때는 절전 멀티탭등을 활용해 아예 꺼두시는게 도움이 되요. 셋톱박스가 아니어도 안쓰는 제품의 코드를 빼는건 기본이겠죠?


- TV가 없으신가요? 수신료도 빼버리세요.

 제가 가장 맘에 안들었던 부분인데 관리비를 내는데 잘 보면 TV수신료라고 있어요. 다 KBS에서 가져가는 돈인데 저는 이게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TV가 집에 없다면 KBS수신요금센터(1588-1801)로 전화하셔서 집에 TV가 없으니 확인하고 수신료 다 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게 1년이면 30,000원 정도의 금액이니 전화 한통으로 줄이시는 방법도 있어요.


번외.

전기세 절약하면서 돈도 같이 벌자!


탄소포인트제라는게 있습니다.

이는 과거 2년동간 동일 기간 사용량과 비교해서 5%이상을 절감 했을 때, 6개월마다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그린카드포인트 등)를 주는 제도에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려면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특별시 거주자는 인터넷 신청 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열심히 일해서 버는 돈인데 이렇게 쉽게쉽게 조금만 노력을 하면 전기세를 줄일 수 있어요. 올해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조금씩 절약을 하는 습관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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