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4인팟 방지 요금제 출시
넷플릭스를 이용할 때 보통은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해서 4명이 하나의 계정을 공유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족 외 구성원에게 계정을 공유하는 경우에 추가 요금을 받는 새로운 요금제가 몇몇 국가에서 도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구 외 구성원을 해당 계정의 하위로 넣는 방식인데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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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계정 추가 요금제
하위 계정 추가는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이 됩니다. 최대 2개의 하위 계정을 본 계정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에서 시범 운영 중인 서비스라고 하고, 점점 적용 국가를 확대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각 국가별로 가격을 환산해보면 추가 계정당 2,380 칠레페소(3,600원), 2.99달러(약 3,600원), 7.9솔(2,600원) 정도의 추가 금액이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위 계정에는 본 계정과 분리된 각각의 프로필과 비밀번호를 설정, 맞춤형 영상 추천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서 도입하는 이유?
넷플릭스가 여태 흔히 4인팟이라고 하는 계정 공유를 방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본인 인증 절차를 도입하여 공유 계정을 틀어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듯 보였는데 사용자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적극적으로 공유 계정을 제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가입자 수가 지난 4분기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보다 많이 줄었고, 올 해 1분기 또한 예상 가입자 수보다 적을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월 20일에 실적과 전망치가 발표된 후에 주가가 20% 정도 폭락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가입자 수의 감소가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기 때문에 하위 계정 추가 요금제를 신설하여 공유 계정에 묶이는 돈을 어느정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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