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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라이젠 시스템을 사용한지 정확하게 딱 2개월이 되는 날이네요. 

제가 5월 8일에 지금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매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당시에만 해도 사람들 반응이 도대체 왜 게임도 같이 하는데 i7 7700k를 안쓰고 라이젠을 쓰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는 분위기가 참 많았었죠. 저야 워낙 이렇게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예전에도 AMD의 시스템을 사용했었기에 이번에 사용하는 이 라이젠도 참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를 더 이야기하면 요즘들어 라이젠이 재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최적화 되기 시작하면서 게임 프레임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왔구 인텔에서 발표한 스카이레이크X가 거의 폭삭 망해버렸죠. 그래서 라이젠이 다시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텔 그놈의 똥써멀 고집 ;;;) 

 즉, 라이젠 선택은 참 올바른 결정이라는 것이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이 라이젠 1700의 국민오버 수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하죠!



▶ 우선 라이젠은 만들어진 방식(고밀도 라이브러리) 때문에 오버클럭에 한계가 명확한 녀석입니다. 인텔처럼 오버를 땡겨도 미친듯이 클럭이 상승을 할 수가 없는 구조에요. 그리고 코어가 많은 녀석이기 때문에 기본 쿨러가 오버시 나오는 발열을 감당하기가 힘들죠. 



▶ 위 사진은 제가 이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라이젠 1700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유저분들의 오버클럭 수치입니다. 대부분 보시면 3.7GHz가 주를 이루고 있죠? 제 시스템도 그랬지만 기본쿨러를 장착을 한 상태에서는 저 또한 3.75GHz가 한계치였습니다. 더 높이고 싶어서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온도를 체크해보니 모든 팬 속도를 최고 속도로 조정을 했음에도 온도가 전혀 잡히질 않아서 바로 포기를 했죠.



▶ 이게 라이젠 1700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스파이어 쿨러입니다. 기본 쿨러치고 상당히 예쁘고 성능도 괜찮은 편입니다. 어느 (인) 기업 (텔) 의  CPU는 구매를 해도 쿨러조차 딸려오질 않았는데 이런 점만 봐도 개인적으로는 라이젠이 더 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렇게 기본 쿨러가 성능이 어느정도 받쳐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 분들이 평균적인 수율이라고 가정을 하면 3.6~3.7GHz까지는 무난하게 기본쿨러로오버클럭을 하셔서 사용을 하시고 있습니다.



라이젠은 오버클럭 방법이 엄청 간단합니다. 그래서 초보자 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죠. 만약 지금 글을 보시는 분들이 Asrock 보드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아래 사진 링크에 오버클럭을 하는 방법을 정리해놨습니다. 



▶ 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라이젠은 모든 라인업이 다 오버클럭 한계가 명확합니다. 1700을 예로 들어보면 3.8까지는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수치들이지만 3.9부터 엄청난 벽이 존재합니다. 전압도, 온도도 문제가 아니라 그냥 CPU가 수율이 뒷받침이 안되면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 수치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도 3.9가 안정화가 힘들어서 내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뿔딱이죠.. 뿔..딱... 게다가... 수랭쿨러 쓰는데...)


▶ 마치며

 라이젠은 참 잘 나온 CPU입니다. 컴퓨터를 그렇게 잘 모르시더라도 조금만 설정을 해주기만하면 성능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녀석이죠. 오버클럭 수치도 사용하는데 느리거나 버벅인다는 느낌 전혀 1도 받으실 수 없으실꺼에요. 라이젠 1700 국민오버 수율이 3.7정도 인 것으로 보아 다음세대에서는 조금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AMD에서 소켓은 4년동안 유지를 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씨피유를 바꿀 때 메인보드를 같이 바꿔야하는 불상사는 피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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