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5가 출시되면서 용량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M1 칩셋을 탑재하면서 프로 라인업과 동일한 칩셋을 탑재하게 되었기 때문에 성능에 있어서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로와의 차이점 보다도 더 크게 고민이 되는 게 바로 저장 공간의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28GB가 있으면 정말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애플의 의도적인 급 나누기로 보이는 저장공간은 참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량별 가격차이가 대략 20만 원 정도 발생을 하기 때문에 충분한 고민을 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해당 부분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사용 용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용량 선택 가이드를 적어봅니다.
목차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저장 공간
저번 아이패드 에어4와 동일하게 2종류의 저장공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64GB와 256GB 두 종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28GB를 뺀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각 용량별 와이파이와 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 ||
저장 공간 | Wi-Fi | Wi-Fi + Cellular 모델 |
64GB | 779,000원 | 979,000원 |
256GB | 979,000원 | 1,179,000원 |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용량 별로 20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비교를 하고 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도 비교군에 올리는 것 같습니다. 용량을 늘리면 생각보다 얼마 차이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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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64GB 용량이 부족하지 않을까를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64GB 추천 가능한 부류
요즘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워낙 잘 되어있기 때문에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플러스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서 콘텐츠를 소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이패드 내에 저장을 할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64GB로도 부족함을 못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용 NAS 등을 활용해서 파일을 태블릿에 저장하지 않고 보실 수 있는 분들 또한 해당 용량을 선택하셔도 사용하시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업무상 용도로 사용하시는 경우에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불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PDF 책을 넣고 필기용으로 쓰거나 하는 용도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64GB를 굿노트 필기용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큰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즉,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자체에 파일 등을 저장하지 않고 클라우드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서 주로 사용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64GB도 충분한 용량이 됩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256GB 무조건 사셔야 하는 부류
정확하게 64GB와 반대로 사용하시는 분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영상 편집을 하시는 분들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256GB나 상위 등급인 프로 라인으로 넘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트리밍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부분도 크지만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직접 담아서 데이터 걱정 없고,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점도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은 모바일 게임이라도 용량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게임들이 많기 때문에 M1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게임을 하려고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스트레스받지 않게 256GB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제가 사용하던 아이패드 에어 4세대 64GB에는 게임이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루마 퓨전 등을 이용해 아이패드 에어 5세대로 영상 편집을 하시는데 64GB 용량을 구매하시는 것은 정말로 비추천드립니다. 조금만 고화질로 영상을 찍다 보면 용량은 순식간에 차게 됩니다. 기본적인 파일의 용량이 큰 데 이걸 외장 SSD 등을 연결해서 작업을 한다는 것은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영상 편집까지 고려하신다면 더더욱 프로 라인업을 가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프로에만 있는 썬더볼트 포트의 빠른 속도가 생각보다 큰 차이로 다가올 것입니다.
고민의 끝에서
어느정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부분은 가격을 감당하실 수 있다면 나중을 봤을 때 무조건 고용량이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제품이라 가격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현재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의 M1 칩셋의 성능 등을 비교했을 때 3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고용량 제품을 추천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자신의 사용 용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시고, 딱 맞는 용량과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아이패드를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인 것은 확실합니다.
다들 후회 없는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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