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모니터 주사율 144Hz를 지원하면서 144Hz 모니터가 인기를 끌고 있네요.
저도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유저로써 느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경쟁전 시즌1 72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사진이라도 올려야하는데... 없네요... overlog에도 시즌1이 안나오고 ㅠ.ㅠ... 배치중인 트레이서라도 인증으로...)
오버워치 모니터... 60Hz 와 144Hz 차이가 있어?!
우선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23인치입니다. 144Hz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60Hz에요. 다음으로 제가 자주가는 PC방 두곳은 32인치를 사용하고 144Hz를 지원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FHD이고 PC방은 FHD와 QHD 입니다.
자 우선 체감이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있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컨디션이 PC방에서는 더 좋고 집에서는 잘 안되는거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마우스 프레임의 움직임부터 다릅니다. 움직이는 게 144Hz가 훨씬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실제로 프레임도 향상됩니다. 그리고 눈이 덜 피로해요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해도.
60Hz가 [드 르 르 르 륵] 움직인다고 한다면 144Hz는 [드 르륵] 하는 식으로 움직입니다. 예전에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60Hz까지만 지원을 해서 체감을 못한 것이지만 실제로 144Hz를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해보니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죠.
이러한 차이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게임의 종류가 FPS입니다. 오버워치가 FPS에 속하는 게임이죠?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고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게임. 오버워치를 하면서 느낀 60과 144의 차이점을 말해보자면 우선 움직임이 부드럽습니다. 60Hz는 살짝 렉이 있는 듯 한 움직임이에요. 빠르게 화면을 전환할 수가 없다는 말이죠... 이게 샷빨과 어느정도 이어지구요. 144Hz를 사용한다고 실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반응속도일 때 더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면 상대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는 상황과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이게 실력 향상인가요? ㅎㅎ)
60Hz → 144Hz를 갈 때는 큰 체감을 못하실 수 있지만 반대로 144Hz → 60Hz로 오시면 역체감이 엄청납니다. 못믿으시겠다구요? 그래서 영상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말로 설명을 드리는 것보다 영상을 보시면 어떤 느낌으로 다르다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저도 좀 긴가민가하다가 이 동영상보고 오버워치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이러한 차이가 맞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총알이 날아가는 속도와 간격에도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는 보자마자 느꼈습니다... 실제로 이 외에도 많은 테스트 영상이 있어요. 랜덤으로 주사율을 바꿔서 실제 프로게이머가 체감을 하는지 알아보는 동영상도 있는데 주사율을 다 맞춥니다. 체감이 크다고도 말하구요.
그렇다고 무조건 144Hz 모니터를 구매하지는 마세요.
AD보드가 지원을 해줘야지 그 주사율을 사용을 할 수가 있는거에요. 예를들어 QHD 144Hz의 제품은 지포스기준 780/960 이상부터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모니터만 좋다고 되는게 아니라 부가적인 부품이 받쳐줘야지 제 기능을 나타낼 수 있는 거에요!
또한 빠른 화면전환이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비싼 돈 주고 144Hz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60Hz로도 영화보고 서핑하고 일반적인 게임을 하는데는 불편함이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언제나 좋은건 좋은거죠 (144Hz 만세). 체감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어떤게 꼭 좋다고 콕 찝어서 말할수는 없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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