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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다니는 길인데도 과속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까먹을때가 있다. 사실, 새로 생긴 카메라들은 전화를 하면서 간다거나 음악을 크게 들으며 가면 신경을 몰 쓸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항상 네비가 켜지게 해놓지 ^^..)


 최근 본인의 집 바로 앞에 과속 카메라가 생겼는데, 제한 속도가 50km/h 였는데 신호등 바로 뒤에 있어서 처음에는 생긴 것도 몰랐다.

오늘 생각난 김에 과속카메라의 종류와 단속 기준에 대해 좀 적어볼까 한다.


과속카메라의 단속 조회 기준 및 종류


1. 카메라의 종류



- 고정식 카메라

 흔히들 운전을 하다보면 전봇대같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이다. 이 카메라는 측정 속도가 위반이 되었다하면 얄짤없이 찍힌다. 물론 시험운영중인 곳은 촬영을 안 할 때도 있는데,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카메라라면 얄짤없다. 측정위치는 대략 20~30m 전에 땅에 센서가 설치가 되어 있는데 대략 30~50m 전에는 충분한 감속이 되어 있어야 한다.


- 이동식 카메라

 이동식 카메라는 도로 오른쪽에 설치된 박스형 카메라이다. 얘는 생각보다 깡통이 많다. 그리고, 밤에는 대부분 작동을 하지 않는다. 왜? 이 상자는 대부분 태양열로 충전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차선을 다 속도 측정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카메라는 특정 차선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동식 카메라의 몇가지 사진을 가져왔다. 얘는 가림막이 설치되어 운영을 안하는 것이고, 얘는 깡통이다...


2. 과속카메라 단속 기준


 흔히들 80km/h 과속카메라면 속도를 80까지 낮춘다. 그런데 사실 80km/h 면 85km/h까지 달려도 단속이 되지 않는다. 과속카메라는 기계이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차량의 계기판도 다 속도표시가 실제랑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단속 기준은 10~15%정도의 오차 범위를 더해서 단속을 한다. 아래에 단속 기준표를 가져왔다.



 물론 이 자료 또한 딱 이속도에 도달하면 무조건 찍혀요! 라기보다는 수치상으로 이 속도면 단속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을 하자.



그러니까... 만약 여러분이 단속이 되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조금 과속을 한 것이 아니라 많이 과속을 하고 달렸기에 찍힌 것이다.

(내가 너무 빨리 달리다 과속에 걸려서 부모님께 등짝 맞은건 안비밀)


만약 어두운 밤길에 과속도 안했는데 과속 카메라에서 빨간불이 반짝인다면 단속이 된 것일까?

이 글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Click)



3. 과속카메라 단속조회

 

 혹시나 과속카메라에 단속이 된 것 같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로그인만 해주면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준비물 : 공인인증서

과속카메라 단속 조회 바로가기(경찰청교통민원24)



4.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뭘 믿어야 할까

  

 차량의 상태나 타이어 공기압, 차종 등등...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계기판에 속도가 표시가된다. 그래서 나란히 여러 차량이 달려도 차량마다 계기판에 표기되는 속도는 다 다르다.

 그렇기에 우리는 네비게이션 속도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이에 속도를 맞춰야 한다. 

(네비를 켜자... 티X, 네이X지도, 구X지도, 카카O네비 등...)



 이렇게 글을 적었지만 과속 카메라 앞에서 과속을 해도 된다고 알리는 글은 아니다. 언제라도 안전이 최고이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신경쓰며 운전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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